중국 컬렉터인 챠오 즈빙乔志兵의 야심찬 프로젝트 ‘탱크 상하이’가 문을 열었다.
훙차오 국제공항 인근에 빈 연료저장 탱크 5기를 수년 간의 작업 끝에 전시공간, 정원, 상점, 식당을 포함한 6만 제곱미터의 예술공원으로 전환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오픈 예정이었으나 미뤄져 3월23일 토요일에 일반에 첫 공개된다.
오프닝에는 <팀랩 : 탱크 안의 물 입자의 우주>와 <공사중> 그룹전 등 3개의 전시가 시작된다.
챠오는 그의 국제적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중국 작가 장 엔리张恩利(1965-)의 주요 작품 두 점을 테이트 모던에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