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아모리쇼가 25주년을 맞아 한 갤러리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Gramercy International Prize의 일부로 제공되는 이 상은 페어에 참가할 자금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개척적’인 뉴욕 기반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 첫 수혜자는 Ramiken 갤러리가 됐다.
아모리쇼의 정식 명칭은 Gramercy International Art Fair로,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시작되어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아트페어가 되었다.
면적 93제곱미터의 대형 부스를 대여할 경우 10만 달러 이상이 부과된다.
아모리의 Gramercy 상은 지난 몇 년간 중소 규모의 갤러리가 다수 문을 닫아 일부 갤러리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아트페어가 상업미술 섹터를 지속적으로 장악하고 이에 참여하는 비용이 나날이 높아짐으로써 신진 갤러리가 정기적으로 출품하는 데 있어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에 이들을 위한 옵션을 도입하라는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아트 바젤, 프리즈는 2018년 부스 가격에 차등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오리지널 페어와 LA 프리즈에 적용될 예정.
아모리쇼에서 혜택을 입게 된 갤러리의 선정에는 큐레이터, 컬렉터, 딜러 등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에 의한 것이다. Ramiken은 아모리 데뷔에서 Darja Bajagić와 Andra Ursuţa 등의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