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회사 Seyfarth Shaw를 인용한 LA타임즈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웹사이트 위반 혐의로 연방 법원에 약 5,000건의 소송이 제기되었고, 2018년 말까지 두 배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업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설명하는 특수 코드를 삽입해서 화면 판독 소프트웨어가 작동하여 웹사이트 정보를 텍스트로 읽을 수 있도록 하지 않았다는 것에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법적 시각장애인인 Deshawn Dawson은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뉴욕 화랑, 희귀서적과 골동상인 등에 대해 최소 37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또다른 원고인 Henry Tucker도 뉴욕 갤러리를 포함 80여 건의 비슷한 소송을 지난 11월 제기했다.
아트딜러협회 측은 아트넷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소송이 일부 갤러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에서의 ADA 준수를 위한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자체 시스템이 구현되기도 하지만, 갤러리 웹사이트의 경우 슬라이드 쇼, 비디오, 중첩된 메뉴 등 미술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형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좀더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