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소더비 런던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중 거의 보지 못했던 유화 한 점을 올린다. 2019년 2월 26일의 인상파 및 모던아트 경매에서 3천만 파운드(한화 약 430억 원)에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작품 <두칼레 궁전Le Palais Ducal>은 그가 1908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베니스에 머무르면서 제작한 작품으로, 운하에서 그린 세 점의 작품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 작품은 브루클린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이 작품은 베를린의 섬유회사 운영자인 컬렉터 Erich Goeritz가 1925년 사들인 후 그 집안에 전해져 내려왔다. 베네치아 시기의 모네 작품 중 최고가를 쉽게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작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모네와 건축> 전에서 40년만에 공개되었으며, 브루클린에서 온 작품들과 함께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