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이웨이가 지난 18일 아테네 민주주의 포럼 2018에서 본인이 1981년에서 93년까지 살았던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던 이 중국 작가는 뉴욕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로저 코헨에게 난민 위기, 80일간 갇혔던 비밀 감옥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뉴욕 북부로의 이주한다는 소문에 대해서 그는 그의 아들 라오가 영어로 교육받을 수 있다며 가능성을 인정했다. 코엔이 왜 교외의 삶을 선택했는지를 묻자 아이 웨이웨이는 “뉴욕은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지만 나같이 천천히 걷는 노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