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재단 보조금, 미술관의 판자 컬렉션 이니셔티브Panza Collection Initiative에 세 번째 펀딩
개인소장자로부터 구입한 유명 전후(postwar)미술 컬렉션에 대해 조심스러운 조사 연구 끝에,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은 세상에 그들의 발견을 공유할 준비를 마쳤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에 대한 가장 야심찬 보존 프로젝트”를 앤드류 W.멜론 재단과 협업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이다. 이 노력은 다이어그램이나 아이디어로만 존재할 뻔한 작품을 전시하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한 공감대를 구하는 첫 번째 시도.
멜론 재단은 1차 125만 달러, 2차 123만 달러에 이어 이번에 75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판자 컬렉션 계획Panza Collection Initiative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조용히 시작되어 90년대 초반 미술관이 구입한 가장 복잡하고 부서지기 쉽고 지적으로 교묘한 작품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당시 구겐하임은 작품 구입비 충당을 위해 모딜리아니와 칸딘스키를 팔았다.)
3단계에서 미술관은 온라인으로 모든 연구 및 인터뷰 기록을 공개하고, 내년 봄, LA 게티보존연구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겐하임은 또한 2020년 연구와 보존에 대한 결과물을 책으로 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반적으로 "보존과 미술사 분야의 직접적 협력과 큐레이터에서의 관점에서 고안된 것"이라고, 컨서베이터 프란체스카 에스메이는 아트넷 뉴스에 말했다.
연구는 판자 컬렉션에 포함된 350작품 중 댄 플래빈Dan Flavin, 로버트 어윈Robert Irwin, 도널드 저드Donald Judd,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브루스 나우먼Bruce Nauman, 로렌스 와이너Lawrence Weiner, 덕 휠러Doug Wheeler의 7명의 작가에게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