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左예술지구(Zuoyou Art District)에 있는 아이웨이웨이의 최대 작업실이 이 지역 재개발 사업의 일부로 금요일 오후 2시 철거됐다. 이곳을 관리하던 아이웨이웨이 조수 가랑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작업실 임대 기간은 지난 해 만료됐지만 그곳에 보관된 상당량의 작품과 재료를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지역의 다른 예술공간들은 이미 파괴된 상태. 조수는 며칠 안에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고, 언제 철거가 시작되는지는 알려주지는 않았다며 예고없이 들이닥쳐 아직 그 안에 물건이 많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