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가 남긴 작은 수채화 한 점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0억원에 낙찰됐다.
개인이 소장한 마지막 수채화라고도 소개된 이 낙찰작은 브루넨 마을에서 본 루체른 호수를 그린 것(The Lake of Lucerne from Brunnen)으로 이는 터너(1775-1851)가 만년에 스위스를 찾았을 때 그린 것이다.
크기는 세로 30.8cm, 세로 46.9cm로 현지의 낙찰가는 수수료를 포함해 205만파운드였다.
터너는 1841년부터 1844년까지 후원자인 런던의 사업가 엘하난 빅넬(Elhanan Bicknell 1788-1861)의 초대로 스위스에 머물며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