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 미술관(Yale University Art Gallery)에서 르네상스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픈한 전시의 타이틀은 ‘레오나르도: 베로키오 공방에서의 발견’. 다빈치 천재의 근원을 어린 시절 그가 다니며 수련한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금세공사였던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Andrea del Verrocchio)의 공방 결과물로 재소개하려는 기획이다.
전시에는 다빈치의 공방 동료였던 로렌초 디 크레디(Lorenzo di Cre야)의 그림도 소개되는 데 그중에는 그와 다빈치가 1475년에서 85년 사이에 합작한 것으로 전하는 <아레초의 주교 생 도나투스의 기적>(사진, 부분)도 들어있다고. 전시는 10월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