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의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를 심리드라마와 페미니즘 측면에서 다시 살펴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작년부터 현대어로 번역 출간된 것과 100년 전 영역된 것을 일어로 번역한 것, 원문의 획기적 주석서 등 간행이 계속되는 등 붐이 일고 있다. 10년 전에는 1000년을 기념한 이벤트와 새 번역이 잇따랐으나 이번은 시대에 맞는 시점의 연구 또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대영박물관에서 근무한 동양학자가 번역, 1925년 간행한 『The Tale of Genji』를 일어 번역 출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