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헤먼스David Hammons의 공공미술 작품이 뉴욕 주 의회의 승인을 받아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브래드 호일먼 상원위원은 해당 작품의 영구 설치 허용을 포함하는 허드슨 강 공원 법안 개정안을 상정했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휘트니 미술관 건너편에 위치할 이 설치 작품은 과거 pier 52에 있던 길이 325 피트(99.06미터), 높이 52피트(15.8미터) 부두 창고의 골격을 재현하는 것이다.
1975년 고든 마타-클락Gordon Matta-Clark은 뉴욕의 pier 52에서 뉴욕 동성애자들의 허브 역할을 했던 창고를 작품으로 변화시킨 바 있다. 그는 두 달 동안 벽에 5개의 커다란 구멍을 내면서 이 건물을 “태양과 물의 성전”으로 불렀다.
해먼스는 마타-클락의 의견을 적용하여 이 작품을 “Day’s End”로 명명했으나 70년대와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해먼스는 주의 공식적인 승인을 얻어낼 예정인 반면, 시는 마타-클락의 작품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