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 대규모 미술지구가 생겨난다. 5월 24일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는 광둥위에강투자개발사가 약 28억 달러, 6,600에이커(약 2,670만㎡, 약 807만 평) 규모의 "밸리 XL(Xinlong)" 계획을 공개했다.
“에코-시티”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허베이성河北省 청더시承德市 칭룽현兴隆县에 모던-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 미술 교육 지구, 아티스트 스튜디오, 상업지구, 레지던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짓기 시작할 예정.
2019년에 8,500㎡ 규모의 전시 공간, 음악 및 퍼포먼스 공연장이 있는 아트센터 등을 부분 개관하게 된다.
칭룽 계곡은 청나라 황가의 휴양지였던 곳으로 베이징 중심에서 97km 떨어져 고속철도로 20분 가량 걸리는 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