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시티는 아이작 줄리엔, 탈라 마다니, 왕게치 무투, 서도호, 애나 페르난데즈 등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7점의 신작을 매입, 린다 페이스 재단(Linda Pace Foundation)의 소장품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동시대미술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이해를 제고하고자 하는 재단의 창립 이념에 따른 것으로, 페이스 제단의 소장품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정치 및 환경 이슈를 다루는 작품을 선호한다.
“직물 구조” 조각으로 유명한 서도호(1962-)는 기억, 이주 및 고향에 대한 질문을 탐구한다. 런던에 위치한 그의 작품 2016년작 3층 건물 높이의 대형 조각 <허브Hub>는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는 통일된 글로벌 정체성에 대해 말한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다양한 지역에 거주했던 그의 개인적 경험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