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에서 1/4분기는 전형적으로 조용한 분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번 해에는 전세계적인 옥션 스케줄에 연연하지 않는 프라이빗 세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
소더비는 지난 5월3일, 2018년 첫 사분기에 1주당 12센트, 즉 650만 달러의 손실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지난 해의 1,130만 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프라이빗 세일이 70% 증가하여 2만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더비의 또다른 성장세는 3월에 뉴욕에서 열렸던 아시아 위크로, 7,8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 해에 비해 49%의 증가를 보였다.
소더비 보고서는 5월 14일에 열릴 인상주의 모던 이브닝 세일의 모딜리아니 누드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작품은 1억 5천만 달러의 기록적인 추정가를 가지고 있다.
소더비의 프라이빗 세일 부문은 지난 2월 JP모건의 전 이사였던 데이빗 슈레더를 데려 온 이후 크게 늘었다. 2017년에는 프라이빗 세일 부문에서 28%라는 약간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