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의 거장 루벤스의 딸 초상화가 경매에 오른다.
7월5일 런던에서 열리는 고전거장회화 이브닝 세일에는 한때 제자작품으로 여겨졌던 <클라라 세레나, 화가의 딸 초상>이 출품된다.
이 작은 초상화는 5년전 메트로폴리탄이 소장품 정리를 위해 경매에 내놓았을 때만 해도 루벤스 제자 그림으로 알려졌던 것이지만 그후 정밀 조사를 거쳐 루벤스 진작으로 확인됐다.
추정가는 300만에서 500만파운드(약44억에서 약73억원)로 5년전 팔린 62만6500달러에 비해 7배에서 11배 높은 가격이 매겨졌다.(1달러=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