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을 이유로 하루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는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성당에서 지난22일 일요일 컨서트가 열렸다
이날 저녁 세계적 유명 합창단 식스틴은 작곡가 제임스 맥밀란이 편곡한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영국 챔버오케스트라 브리튼 신포니아의 연주에 맞춰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앞에서 합창했다.
공연은 웹사이트의 클래식 FM을 통해 리얼타임으로 온라인 전송돼 세계의 음악팬들이 즐길 수 있었다고.
스타바트 마테르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모습을 본 성모의 고통을 노래한 시로서 18세기초에 비발디 등이 곡을 붙인 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