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천국인 일본에 도자기를 파는 자판기까지 만들어졌다.
일본 주니치(中日)신문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 활동하는 구타니야기(九谷燒) 도예작가와 판매업자들은 오는 3일부터 노미(能美)시에서 열리는 구타니자완 마츠리에 도자기자판기의 첫 선을 보인다는 것.
자판기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도자기 자판기는 아직까지 없던 것으로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느는 외국인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자기 자판기는 기존의 담배자판기를 사용한 것으로 요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담배갑 크기의 상자에 든 도자기가 나온다고.
상품은 브로치, 띠 스토퍼 등‘몸에 장식하는 도자기’를 컨셉으로 한 7가지가 마련됐다.
구타니자완 마츠리는 올해가 110회째로 외국인을 포함해 매년 2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시카와현 최대의 도자기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