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뷔렐 컬렉션의 소장품이 미국에 첫 선을 보이는 전시가 10일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오픈했다.
뷔렐 컬렉션은 스코틀랜드의 선박왕 윌리엄 뷔렐경이 수집한 물건들로 이뤄진 미술관으로 2016년 대대적인 리뉴얼작업을 위해 현재는 휴관중이다.
메트로폴리탄에 소개된 컬렉션 중 하이라이트는 17세기 전반기에 이란에서 제작된 대형 카펫. 5.31x4.32m 크기의 이 카펫은 가든용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세계에 3점 전하는 중 하나이다.
이 카펫은 1983년 런던에서 열린 동양카펫전에 소개된 이래 외부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10월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