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총선에서 18%의 득표를 얻은 이탈리아 극우 정당 ‘레가’가 롬바르디의 코모Como에 있는 옛 파시스트 정당 본부 건물을 모던아트, 건축, 디자인 미술관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레가 당은 혼란스런 이탈리아 미술관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바꾸고 비국가기관을 통합, 지방분권화를 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또 미술품 구매에 따르는 부가세를 낮추고 미술시장에 대한 과도한 통제를 완화함으로써 미술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시스트 정당 건물 “카사 델 파쇼”는 파시스트 정권의 상징으로 당시 안마당과 아트리움에 대규모 인파를 수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