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투의 트럼프 모형이 세계 여러곳의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명성 있는 미국화가 한 사람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올해 70살의 에릭 피슬은 런던 스카스테드 화랑에서 1일 오픈한 개인전에 빨간 고무코를 단 광대모습의 트럼프를 그린 작품을 소개했다. 광대 트럼프는 단독 작품이 아니라 어린 방을 묘사한 그림 속 그림으로 등장하는데 작품 제목은 <근심>이다.
미국 신구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사람인 그는 누드나 불편한 진실과 같은 금기시되는 주제를 주로 다뤄온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