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낙서화가 뱅크시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림이 최근 밴달리즘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한다.
피해 그림은 영국 브리스톨 파크 스트리트의 한 빌딩 벽에 그려진 <벽에 매달린 연인>으로 2006년에 그려져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림이다.
그런데 주말이 지난 뒤 누군가의 소행인지 알 수 없으나 그림 속 인물에 푸른 색 페인트칠을 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그림 아래에 'F*** Banksy'라고 적어놓기까지 했다는 것.
현지 주민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까지 그림은 멀쩡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