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나고야성을 장식했던 벽화 2점이 새로 발견돼 공개될 예정이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벽화는 오와리 번의 번주가 정치의 중심으로 사용하던 전각이었던 니노마루 전각을 장식했던 것. 내용은 중국인 복장을 한 인물도 병풍과 꽃이 핀 배나무에 여러 새를 그린 병풍이다. 이들 병풍은 나고야성의 여러 시설에 대한 기록을 남긴 옛 문헌자료에 수록된 그림 내용이 일치해 당시 니노마루 전각을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고.
이 병풍은 이달 31일부터 나고야 도쿠카와 미술관에서 열리는 『다이묘 나고야성 전(大名名古屋展)』에 소개된다고 한다. (303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