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6년『생생문화재 사업 88선』과『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재청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사업 88선』과『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은 올해 전국에서 펼쳐질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내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시도별 프로그램 분포를 지도로 나타내어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기차여행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숙박체험(1박 2일, 2박 3일)을 할 수 있는 곳,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던 프로그램은 별도로 표시하여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생생문화재 사업 88선』은 석탑, 산성,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88선 2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담겨 있으며,『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77선』은 서울의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광주의 ‘고봉 기대승, 빙월(氷月)로 기억되다’, 충남 공주의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경북 경주의 ‘삼삼오오! 서악서원’ 등 77선 430여 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여 교육활동과 문화재 답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 장소에서 관람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누어 준다. 또한,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