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동아시아 왕실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왕실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9월20 ~ 21일(2일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하여 중국의 북경고궁박물원, 일본의 오키나와 현립박물관, 베트남의 후에유적보존연구소 등 총 4개국 8개의 왕실문화 관련 기관이 참석하여, 왕실문화의 보존․왕실박물관의 운영․왕실문화의 활용 등 총 3개의 주제로 나누어 11명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왕실문화 국제학술대회는 전통적으로 왕실문화가 발달해 왔던 동아시아 4개국의 관련 기관들이 모여 각자의 왕실문화 보존․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중국 심양고궁박물원과 위만황궁박물원(장춘시 소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각국 왕실문화의 보존․왕실박물관의 운영 사례 등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리의 왕실문화를 아끼고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국외 왕실문화 관련 기관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대회 진행 일정
시간 |
9.20.(화) |
9.21.(수) |
Part 1. 왕실문화의 보존 정책 |
Part 3. 왕실문화의 활용 정책 | |
10:00~10:40 |
심양 고궁 건축의 보호 (뤄예핑, 심양고궁박물원 부원장) |
슈리성 공원 복원정비와 제사도구 등의 복원제작에 관한 조사연구에 대하여 (우에즈 야스유키, 슈리성공원관리센터 사업과 조사전시계장) |
10:40~11:20 |
북경 고궁의 건축 보호와 보수 과정 (장쉬에친, 고궁박물원궁정부 부주임) |
“냐냑” 공연 전통의상의 복원 (응우옌 반 푹, 후에유적보존연구소 대외교류부장) |
11:20~12:00 |
위만 황궁 유적의 보호와 연구 (왕원펑, 위만황궁박물원 정연구관원) |
한국의 문화재 활용정책 (조현중, 문화재청 활용정책과장) |
Part 2. 왕실박물관의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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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4:40 |
오키나와 현립박물관․미술관의 운영에 대하여(치기라 요시노리, 오키나와 현립박물관 부관장) | |
14:40~15:20 |
위만황궁박물원의 유물 수집과 활용 (샤샤오둥, 위만황궁박물원 정연구관원) | |
15:20~16:00 |
유적박물관의 운영 및 관리 (샹양, 승덕시 문물국 부국장) | |
16:00~16:40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의 특징 (임소연,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
16:40~17:20 |
피서산장박물관의 문화적 핵심 이념 (장빈충, 피서산장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