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사시대의 예술, 고대인의 삶 -
복천박물관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고고학의 조사 및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조사·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자를 초빙하여 특별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초청강연회는 <선사시대의 예술, 고대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예술형태인 바위그림(암각화)과 ‘가야의 순장소녀 송현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송현동 고분의 순장인골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의 형태와 종교적 행위, 그리고 한반도 남부의 식생에 대한 자료가 기록되어 있는 예술품이자 역사기록입니다.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된 지 40년이 된 지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훼손과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보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강연인 <바위그림으로 본 선사시대의 삶과 예술>은 위기의 문화재인 반구대암각화와 더불어 바위그림에 숨어있는 선사인의 메시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창녕 송현동 고분군은 교동고분군과 함께 창녕지역의 대표적인 수장급 무덤군으로 배 모양의 녹나무 관을 비롯해 황남대총이나 천마총 등 신라의 대형 고분에서 출토되는 장신구와 마구, 무구, 그리고 순장인골 등이 확인되어 발굴 당시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두 번째 강연 <고대사회의 순장문화와 창녕 송현동 고분군>에서는 ‘송현동 순장인골 복원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자가 한반도 고대사회에서의 순장의 의미와 사상적 배경, 그리고 순장자의 인체복원모형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강 연 개 요 -
○ 일 시 : 2010. 12. 15(수) 13:30~17:00
○ 장 소 : 복천박물관 강의실
○ 대 상 : 시민일반 및 학생 70명
시 간 |
연 제 |
강 사 |
제1강 13:30-15:00 |
바위그림으로 본 선사시대의 삶과 예술 |
이상목 울산광역시암각화전시관장 |
제2강 15:30-17:00 |
고대사회의 순장문화와 창녕 송현동고분군 |
이성준 국립문화재연구소 |
○ 접 수 : 2010. 12.15(수) 13:00부터 현장접수(선착순 마감)
○ 수강료 : 없음
○ 문 의 : 복천박물관 조사보존실 (051)55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