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글로벌 컬렉터 유입을 목적으로 2020년 4월 세계적인 아트 플랫폼인 아트시(Artsy)와 함께 온라인 경매를 시작했다. 9월 2일은 그 세 번째 기획으로 <Artsy x Seoul Auction : Splash! Splash!>를 진행한다.
한중일과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11개국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서울옥션×아트시 온라인 경매에서 한국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윤형근, 김창열, 일본은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중국은 현대미술 4대 천왕 위에민준, 장샤오강, 팡리쥔, 왕광이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현 응찰 상황을 볼 수 있다. 26일 현재 가장 응찰 횟수가 높은 것은 이우환의 작품(판화).
https://www.artsy.net/auction/seoul-auction-splash-splash
Lot. 1 이우환 Untitled 2012 lithograph 57.8☓44.0cm (ed 240/250)
추정가KRW 4,000,000 ~ 6,400,000 USD 3,300~5,300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며 국제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이우환(1936-)의 작품은 이번 경매에 총 7점이 나와 있다. 절제된 붓 터치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는 면적이 있는 점이 여백과 대조를 이루도록 하는 대표적인 작품 <조응 Correspondance>의 추정가는 5,400만~9천만 원이다.
Lot. 56 이우환 Correspondance 2002,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53.0☓65.5cm
추정가 KRW 54,000,000 ~ 90,000,000
USD 45,000~75,000
경매는 한국 시간으로 9월 2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 지역 현지 시간으로 9월 1일 저녁 9시에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응찰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