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3일 케이옥션 메이저 고미술 경매 Lot. 253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백자 항아리로 그 시기 제작된 봉황문 항아리의 전형적인 문양 구성을 보인다.
봉황은 성군의 어진 정치가 실현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고귀한데, 말기로 갈수록 간략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
다소 흐리게 표현된 청화 안료로 도자의 양쪽에 암수 한 쌍의 봉황이 그려져 있다.
봉황의 봉(鳳)은 수컷, 황(凰)은 암컷을 의미하는데, 그림에서는 꼬리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 수컷은 길게 뻗은 꼬리에 보통 공작 꼬리처럼 눈(eye) 모양이 그려진다. 암컷은 곱슬곱슬한 꼬리에 수컷보다 더 긴 꼬리가 늘어진 형태다.
어깨와 하단부에는 여의두문을, 여백에는 구름 무늬를 넣었다.
동체 중앙이 거의 공의 형태처럼 둥글고 풍만하여 18세기 항아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봉황은 성군의 어진 정치가 실현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고귀한데, 말기로 갈수록 간략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
Lot. 253 백자청화운봉문호. 높이 40.5cm
추정가 4,500만~1억 원
다소 흐리게 표현된 청화 안료로 도자의 양쪽에 암수 한 쌍의 봉황이 그려져 있다.
봉황의 봉(鳳)은 수컷, 황(凰)은 암컷을 의미하는데, 그림에서는 꼬리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 수컷은 길게 뻗은 꼬리에 보통 공작 꼬리처럼 눈(eye) 모양이 그려진다. 암컷은 곱슬곱슬한 꼬리에 수컷보다 더 긴 꼬리가 늘어진 형태다.
어깨와 하단부에는 여의두문을, 여백에는 구름 무늬를 넣었다.
동체 중앙이 거의 공의 형태처럼 둥글고 풍만하여 18세기 항아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