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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옥션] 각필(刻筆)로 구결을 적은 11세기 간행의 법상종 경전 유가사지론
  • 1982      
K서울옥션 2017년2월 한국고미술공예경매 2016.2.22 No.240 유가사지론 권66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은 미륵보살이 도솔천에서 인도 아유타국으로 내려와 설법한 것으로 기록한 경전이다. 고려와 조선에서 쓰인 것은 당나라 현장법사가 100권으로 번역한 한역 경전이다.

제목의 유가사는 요가(瑜伽) 수행자를 가리키며 지론은 경지를 논했다는 뜻이다.


고려때 이 경전 역시 대장경의 일부로서 2번이나 간행됐다. 거란 침입을 앞둔 11세기에 찍은 것이 초조(初雕) 대장경이다. 이는 거란의 침입으로 거의 불타 현재 합천해인사에 있는 대장경 속의 유가사지론은 두 번째로 찍은 것이다.  

초조 유가사지론 권66, 종이에 먹 28.5x1050cm 추정가 9천만~2억원

 

따라서 초조는 남아있는 수가 극히 적다. 알려진 5권은 국보로 지정돼있다. 출품작 유가사지론 권66은 새로 공개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현재 남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각필(刻筆) 표기가 있다.

각필이란 한문경전을 읽기쉽게 단 구결(口訣)의 일종으로 글자 옆에 작은 구멍을 낸 것을 말한다. 경전 중에 특히 화엄경과 유가사지론 계통에 이런 표기가 많은 것으로 전한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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