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 김명국(蓮潭 金明國 1600-?) <달마 達摩> 종이에 수묵 95×42.7㎝ 추정가 ₩ 380,000,000-550,000,000
김명국은 조선통신사 수행화원으로 1636년과 1643년 두 차례 일본에 파견되어 여러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두 번째 통신사행 때 일본에서 ‘연담 같은 사람이 오기를 바란다’를 공식 요청을 한 바도 있다.
이는 김명국의 화가적 명성뿐만 아니라 당시 일본에서 선종화禪宗에 대한 수요가 많았음을 말해 준다.
대상의 특징을 간략하게 그려내는 빠르고 힘찬 붓질, 먹의 농담과 파묵을 적절하게 사용한 이 작품은 중국 선종 개창자인 달마대사를 표현한 것이다.
김명국의 대표적인 작품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달마>와 비교 감상할 만 하다.
이는 김명국의 화가적 명성뿐만 아니라 당시 일본에서 선종화禪宗에 대한 수요가 많았음을 말해 준다.
대상의 특징을 간략하게 그려내는 빠르고 힘찬 붓질, 먹의 농담과 파묵을 적절하게 사용한 이 작품은 중국 선종 개창자인 달마대사를 표현한 것이다.
김명국의 대표적인 작품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달마>와 비교 감상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