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돌로 만들어진 석불이다. 이같은 불상은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졌으나 간혹 전라도 지방의 사찰에서도 발견된다. 얼굴이 둥근 모습을 보이고 고개를 앞으로 조금 숙인 자세여서 전기에서 후기로 이행되는 과정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No.241 석조불 좌상(石造佛 坐像) 조선시대 높이 40cm 추정가 5,000만원부터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싸는 통견(通肩)의 법의가 대칭을 이루듯 U자 형태 모습을 보이는 점과 가부좌를 튼 다리 앞쪽으로 넓게 벌어진 옷자락 처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17세기 여래좌상과 유사한 모습이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