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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례·어린이 특별전] 몸체에 힘이 들어가마무리 된 18세기 청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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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23일 실시: 서울옥션 婚禮 & KIDS No.131 백자청화 석류문 병

석류 문양을 몸통 하나 가득 그린 병이다. 석류는 속에 많은 씨앗이 들어 있어 자손부귀를 상징하는 문양이다. 18세기 중기를 넘어서면 회화는 물론 도자기에도 길상(吉祥) 문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백자청화 석류문 병(白磁靑畵石榴紋甁) 높이 32.5cm 추저가 1,200만~1,800만원


병의 몸체가 둥근 것은 분원 초기의 특징이다. 이런 병에서는 힘차고 강한 느낌을 받게 된다. 형태 속에 시대 정신이 보인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바탕색이 조금 노르스름하게 보이며 간혹 탁하게도 느껴지는 것도 이 무렵 사용된 분원 태토의 전형적인 특징이다.(y)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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