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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 옥션] 글씨도 좋고 그림도 볼 만하나 일제 협력기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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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 최린(古友 崔麟, 1878-1958) <송림사(松林寺)>1942, 종이에 먹, 135x33cm
칸옥션 2022년 12월 23일 제25회 한국미술품 경매
낙찰가 75만 원


함흥 출신. 대한제국 황실 장학생으로 뽑혀 최남선 등과 함께 일본에 유학했다. 보성학교 교장, 천도교 교령, 매일신보 사장 등을 지냈다. 1928년 유럽 여행 때 여류화가 나혜석과 유명한 연애 에피소드를 남겼다. 글씨는 중국 정판교의 것에 뿌리를 둔, 세련된 감각의 도시풍 필치가 특징이다. 그림은 사군자를 잘 그려 여러 점이 전한다. 난초 위쪽 화제는 『정판교집(鄭板橋集)』에 실린 난초 그림 화제의 일부다. 낙관에는 ‘임오년 처서에 요양 중인 취봉산 금란각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가늘어진 팔뚝을 시험해보다(壬午處暑節 療養於翠鳳山金蘭閣 無聊試病腕)’고 썼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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