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영(崔明永 b.1941) <평면조건(Conditional Planes) 805> 1980, 방안지(section paper)에 실크스크린, 51x72cm
케이옥션 2022년 11월 23일 근현대 및 한국 고미술 공예품 경매
낙찰가 2,700만 원
한국 단색화 회화의 주요 화가. 홍익대 출신의 초기 전위미술 그룹인 오리진의 창립 멤버다. 서승원, 권영우, 이승조 등과 1963년부터 활동했다. 단색조로 화면을 채운 것은 문제의 핵심인 '화가의 개입 최소화'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도달한 한 방안. <평면조건> 연작은 한지 또는 단색조 방안지를 연속으로 붙여 평면의 실체를 드러내고자 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