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朴正熙 1917-1979) <한글 휘호-착하고 슬기롭고 명랑하게> 1968년, 종이에 먹, 42.5x62.3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1,100만 원
어깨동무는 육영재단이 어린이들을 위해 창간한 잡지. 미래를 위한 새싹들에게 장래의 시민적 소양과 교양 그리고 꿈을 가꾸어주기 위해 창간됐다. 본격적인 어린이 잡지가 없던 시절 관변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농어촌, 두메 산골까지 보급됐다. 만화가 신문수, 이상무, 허영만 등도 젊은 시절 이곳을 무대로 활동했다. ‘착하고 슬기롭고 명랑하게’는 당시 모든 어린이에 대한 바람이자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