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미상 <십장생도(十長生圖)> 종이에 채색, 218.6x481.6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16억 원
십장생도는 처음에 궁중용 그림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일찍이 왕이 신하에게 하사하면서부터 민간에 퍼졌다. 1502년 성현(1439-1504)은 연산군에게 새해맞이 그림으로 이를 받았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 그림에 그려진 붉은 소나무는 4그루. 학은 16마리이며 사슴은 새끼를 포함해 8마리가 그려져 있다. 바다에는 거북이 4마리 보인다. 그리고 반도 복숭아 40개가 좌우로 그려져 있으며 영지버섯이 큰 것만 28개가 그려져 있다. 소나기 쏟아붓듯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