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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옥션] 바야흐로 밀려오는 산업화 시대의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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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李承祚 1941-1990) <핵(Nucleus)> 1976, 캔버스에 유채, 114x91cm
케이옥션 2022년 10월 26일 근현대 및 한국 고미술품 경매
낙찰가 1억 3,500만 원


화단에서 부르는 우스개 담은 별명은 파이프의 화가. 무던해선가 ‘싫다 좋다’를 내색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대신 시각적 일루전을 만들어내는 기학적 추상에 몰두했다. 첫 작업을 선보인 것은 전위그룹 오리진 결성 직후인 1967년. 이듬해부터 주목을 받아 국전에서 추상으로는 처음으로 서양화 최고상을 받았다. 조(祚) 자는 하늘에서 내리는 복이라는 뜻.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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