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미상 <장탁자(長卓子)> 엄나무 182x30cm 높이31cm
케이옥션 2022년 10월26일 근현대 및 한국 고미술품 경매
낙찰가 4,200만 원
'심플리시티'는 조선 가구 최대의 특징. 여간해서 장식을 넣지 않는다. 재료의 원래 무늬도 가급적 살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단순, 심플한 아름다움을 가지게 된다. 이는 오랜 세월에 걸친 생활 가운데 알게 모르게 쌓인 삶의 태도나 생각이 집단 디자인 정신으로 정착한 결과라고도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