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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옥션] 세상은 물들었든가 그냥 있던가 둘 중 하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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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1928-2007) <무제(Untitled)> 1985년, 린넨에 유채, 33.5x53cm
서울옥션 2022년10월25일 제169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 낙찰가 1억 원 


장인과 사위가 나눈 대화가 전했더라면. 윤형근이 국대안 반대로 서울대에서 제적되고 난 뒤 복학이 되지 못하고 있을 때 그를 홍대로 받아준 사람이 훗날의 장인이자 홍대 교수인 김환기였다. 두 사람은 생전에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김환기는 당대의 댄디. 윤형근은 골수 반골. 정권에 쓴소리로 부당한 발령도 받았고 이후락 지시를 들이받아 감옥에도 갔었다. 개다리 소반 앞에 앉아 나눴을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도 궁금하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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