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미상 <시전지판(詩箋紙板) 2점> 나무에 조각 20.5x19.5cm 외
마이아트옥션 2022년 8월25일 경매, 낙찰가 150만 원
시전지는 요즘 용어로 말하면 메모 종이. 주로 간단한 편지 글이나 시구를 적는 데 쓰였다. 주요 소비자는 당연히 문인. 책과 달리 먹으로만 찍지 않고 파란 색이나 붉은 색으로도 찍어 나름 사치의 향기가 풍기는 과시품으로도 썼다. 솜씨 있는 각수를 불러 새나 꽃 같은 문양을 곁들이기도 했다.
작자미상 <시전지판(詩箋紙板) 2점> 나무에 조각 20.5x19.5cm 외
마이아트옥션 2022년 8월25일 경매, 낙찰가 1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