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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옥션] 5년에 걸친 일본 유학생활 막바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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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복(李漢福, 1897-1944) <꽃나무(花木)> 1923년, 종이에 수묵담채 45x79cm
칸옥션 2022년 9월30일 제24회 미술품 경매, 낙찰가 260만원  


그림 공부의 필수 중 하나는 많이 보는 것이다. 많이 본다고 누구나 눈이 트이는 것은 아니다. 무호(無號, 이한복의 호)는 그중에서 감식안으로 이름이 나는 경지까지 올랐다. 이 그림은 그보다 훨씬 이전인 수학(修學) 시대의 것이다. 
그는 1918년 한국인 최초로 도쿄미술학교 일본화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 그림을 그린 1923년에 졸업했다. ‘계해 봄날 도쿄 우에노에서(癸亥春日 於東京上野)’라는 관기를 보면 혹시 졸업 시즌의 꽃인 벚꽃을 보고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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