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용(1950~)
서울옥션 2022년 9월27일 부산 경매, 낙찰가 3,800만원
그림은 ‘본다’는 사실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 풀이다. 눈으로 본 것을 어떻게 그림으로 그릴 것인가. 그림은 실물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환영(illusion)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그래서 환영과 그림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화가들의 화두다. 김강용은 실물 모래 바탕과 사실적 벽돌 묘사로 수십 년째 이를 다루고 있다.
김강용(1950~)
서울옥션 2022년 9월27일 부산 경매, 낙찰가 3,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