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배 〈Weigh of th Way〉1996, iron, 120x120x100cm
K옥션 2022년 7월20일 근현대 및 고미술 경매 낙찰가 4,800만원
뫼비우스의 띠인가.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한 형태. 이는 파내거나 이겨 붙여 만든 것이 아니다. 형태는 있으나 속은 비어있다. 재미 조각가 존 배의 조각은 형태를 갖추었으면서도 속은 빈 작업들이 많다. 주로 뉴욕에서 작업하면서 간간이 서울에 선을 보였는데 이 작품도 그중 하나다. 2006년 현대화랑 전시에 나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