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메이저 경매인 케이옥션의 1월 20일 경매 고미술 파트에서는 주목받았던 김홍도의 <탑상고사도>가 경합 끝에 1억 1,500만원에 낙찰되며 장을 이끌었다. 정선의 손자 정황이 할아버지가 그렸던 주제를 따라 그린 <장안사>는 3천7백만 원에, 조석진이 사계절의 모습을 그린 8폭병풍은 2천 9백만원에 낙찰됐다. 추사가 쓴 왕유의 시구는 천 3백만 원에 거래됐고, 출품된 간찰 석 점 중 두 점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이밖에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한 점도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인 1,500만원에 낙찰되어 주목받았다.
Lot.116 단원 김홍도 <탑상고사도榻上高士圖> 비단에 수묵담채 26×19.5cm
추정가 KRW 70,000,000 - 150,000,000
낙찰가 KRW 115,000,000
Lot.117 손암 정황 <장안사長安寺> 종이에 수묵담채 39.5×28.5cm
추정가 KRW 37,000,000 - 80,000,000
낙찰가 KRW 37,000,000
Lot.104 운보 김기창 <비파도枇杷圖> 1970년, 종이에 수묵담채, 130.5×372.5cm
추정가 KRW 45,000,000 - 80,000,000
낙찰가 KRW 45,000,000
Lot. 107 소림 조석진 <사계산수四季山水> 1919년, 비단에 수묵담채, 각 118.5×42.5cm, 8폭
추정가 KRW 25,000,000 - 50,000,000
낙찰가 KRW 29,000,000
Lot.115 혜산 유숙 <산수도> 종이에 수묵담채, 23.5×27.5cm 외
추정가 KRW 15,000,000 - 30,000,000
낙찰가 KRW 15,000,000
Lot.129 추사 김정희 <왕유시王維詩> 종이에 먹, 22×29.5cm
추정가 KRW 13,000,000 - 30,000,000
낙찰가 KRW 13,000,000
추정가 KRW 13,000,000 - 30,000,000
낙찰가 KRW 13,000,000
Lot.113 석파 이하응 <묵란도墨蘭圖> 1890년, 비단에 수묵, 39.5×65.5cm
추정가 KRW 12,000,000 - 30,000,000
낙찰가 KRW 17,000,000
Lot.149 <백자양각매화문병 白磁陽刻梅花文甁> 19세기, 17.8×27(h)cm
추정가 KRW 25,000,000 - 40,000,000
낙찰가 KRW 27,000,000
Lot.106 기산 김준근 <사당판 놀음 모양> 종이에 수묵, 28×46.7cm
추정가 KRW 8,000,000 - 15,000,000
낙찰가 KRW 15,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