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소더비의 2020년 중간 발표가 있었다. 매출 총액 25억 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의 33억 달러에 비해 25.3% 하락한 수치이다.
소더비 매출총액은 옥션과 온라인 세일에서 19억 달러(2019년에 비해 30.4% 하락), 프라이빗 세일에서 5억 7,500만 달러(1.5퍼센트 하락)였다.
소더비 매출총액은 옥션과 온라인 세일에서 19억 달러(2019년에 비해 30.4% 하락), 프라이빗 세일에서 5억 7,500만 달러(1.5퍼센트 하락)였다.
봄 미국에 팬더믹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때 소더비는 수백명에 이르는 직원을(전체의 10% 이상) 해고하거나 무급휴가 처리했으며, 봄 경매 일시를 재조정하면서 전반 6개월을 결산하지 않고 2020년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의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었다.
소더비는 올해 아시아 마켓에서 4억 5천만 달러 가량을 판매, 베이징의 새 국가보안법이 홍콩 시장을 방해할지 문제가 남아 있으나 2020년 새로운 입찰자와 구매자가 20% 증가함으로써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소더비 측은 또한 구매자들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것에 주목, 온라인으로의 전환, 시계나 스니커 등의 새로운 컬렉팅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추진했다. 지난 시즌 온라인 라이브와의 혼합으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아직은 전통적인 경매가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남아 있다.
일정이 재조정된 크리스티의 여름 이브닝 세일 ONE은 4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소더비는 3억 6,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7월 경매는 록다운의 아트마켓 국면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테스트였다.
이전 CEO인 태드 스미스가 디지털 인프라에 집중 투자했던 소더비는 셧다운 시점에 가상 경매 시대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2020년 7개월간 소더비의 온라인 세일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0% 증가해 2억 8,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프라이빗 세일은 2019년에 비해 1.5% 하락한 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더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작가는 앤디 워홀, 요시모토 나라, 에디 마르티네즈, 샘 프란시스, 에드 루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