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회 서울옥션 미술품경매 Lot.123
단원 김홍도(1745~?) <천진완월(天津玩月)> 종이에 수묵담채, 25.4☓21.5cm
추정가 80,000,000~150,000,000원, 낙찰가 80,000,000원
지난 17일에 열린 제156회 서울옥션 미술품경매에서 단원 김홍도의 소품 수묵화 한 점이 8천만원에 낙찰되었다.
화면을 대각선으로 나누어 좌상단은 여백에 희미하게 홍운탁월 달을 표현하였고, 우하단에 인물과 경물이 있다.
동자 한 사람을 데리고 나선 한 선비가 구름다리 위에서 달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중앙의 몇 그루 잡목이 화면의 허전함을 완화시켜 준다.
화면을 대각선으로 나누어 좌상단은 여백에 희미하게 홍운탁월 달을 표현하였고, 우하단에 인물과 경물이 있다.
동자 한 사람을 데리고 나선 한 선비가 구름다리 위에서 달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중앙의 몇 그루 잡목이 화면의 허전함을 완화시켜 준다.
이 그림과 함께 이번 경매에 출품된 겸재 정선, 표암 강세황 등 소품 수묵화들은 사실 작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백납병의 형태로 출품된 바 있었다(154회 lot.111 백납병(百納屛)). 그때는 유찰되었지만 분해되어 몇 작품이 출품된 이번에는 대부분 좋은 가격으로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