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손녀 마리나 피카소Marina Picasso가 가지고 있던 피카소의 작품이 다음 주 소더비 런던의 <인상파와 모던 아트> 세일에 등장, 이목을 끌고 있다.
피카소가 1910년대에 얼굴 등을 그린 독특한 도자 및 드로잉 작품들로, 가격은 6천~6만 파운드(한화 약 930만 원~9천 3백만 원)에 달한다.
Pablo Picasso, Visage (1965). Image courtesy of Sotheby's.
Pablo Picasso, Visage soleil (1956). Image courtesy of Sotheby’s.
Pablo Picasso, Femme au collier (Portrait de Madame Rubinstein) (1923). Image courtesy of Sotheby’s.
Tête-à-Tête avec Picasso라는 제목의 이 경매는 총 42개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두 점은 평범한 은 접시로 별도로 출품되며, 나머지 40개 출품작은 모두 독특한 작품들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작품들은 파블로 피카소가 평생 가지고 있던 것으로 1973년 알콜 중독자였던 파블로의 아들 파올로Paulo 대신 그의 딸 마리나 피카소에게 상속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