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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옥션] 안중식이 그린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의 술자리, 높은 가격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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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에 열렸던 제 152회 서울옥션 고미술경매에서 심전 안중식이 그린 역사 속 술자리 모습을 그린 작은 수묵채색화 한 점이 추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Lot. 129 심전 안중식(安中植 1861~1919) <예와강루감음지도(曳瓦江樓酣飮之圖)>
종이에 수묵채색 36.7☓26.8cm
추정가 5백만~1천만 원 낙찰가 2천2백만 원


창밖에 흐르는 강물은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네바(Neva) 강. 한자로 예와강曳瓦江이라고 표현했다. 
민영환은 1896년 4월 러시아 니콜라이 2세 황제의 대관식에 특사로 임명되어 윤치호, 김득련, 김도일 등과 함께 러시아로 떠났다. 모스크바에서 대관식을 마친 황제가 상트페테르부르그로 이동하자 교섭을 마무리짓기 위해 일행도 상트페테르부르그에 도착, 3개월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며 러시아 관리들과 군사교관 파견, 차관 교섭, 고문관 파견 등을 논의했다. 이 때의 특사단은 내부의 갈등, 러시아 측에서 받은 모멸감 등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림 속의 한복에 콧수염을 지닌 이가 민영환.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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