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한국미술 가격정보
  • 도자
  • 회화
  • 서예
  • 공예
  • 종교미술
  • 기타
  • 세계의 경매소식
  • 경매 리뷰
타이틀
  • [서울옥션] 겸재 정선 출품작 석 점 높은 가격으로 낙찰
  • 1631      
지난 26일에 열린 제152회 서울옥션 미술품경매 고미술 파트에 출품되었던 겸재 정선의 작품 3점이 모두 시작가의 2배 이상을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됐다. 그의 주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진경산수가 아닌 영모도 소품 두 점과 이백의 시를 주제로 한 관념적 산수도 소품이다. 


LOT. 150 겸재 정선(1676~1759) <메추라기(鶉)> 견에 수묵담채 17.5☓23.0cm
추정가 2천5백만 ~ 8천만 원, 낙찰가 6천만 원



LOT. 151 겸재 정선 <제비(燕)> 견에 수묵담채 17.8☓23.0cm
추정가 2천5백만 ~ 8천만 원, 낙찰가 8천3백만 원



Lot. 152 겸재 정선 <수쇄탕주인愁殺蕩舟人> 견에 수묵담채 16.3☓19.4cm
추정가 5천만 ~ 1억5천만 원, 낙찰가 1억 원


화제 '수쇄탕주인'은 이백(701-762)의 시 '녹수곡綠水曲' 중 맨 마지막 어구이다.

綠水明秋月 南湖採白蘋
荷花嬌欲語 愁殺蕩舟人
맑은 강(녹수 강물)에 가을 달 밝은데 남호에서 흰 마름을 따네.
연꽃은 아리따워 말문을 열듯하니 뱃사공은 수심에 잠기는구나.
-이백 「녹수」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24 07:43

  

SNS 댓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