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150 겸재 정선(1676~1759) <메추라기(鶉)> 견에 수묵담채 17.5☓23.0cm
추정가 2천5백만 ~ 8천만 원, 낙찰가 6천만 원
LOT. 151 겸재 정선 <제비(燕)> 견에 수묵담채 17.8☓23.0cm
추정가 2천5백만 ~ 8천만 원, 낙찰가 8천3백만 원
Lot. 152 겸재 정선 <수쇄탕주인愁殺蕩舟人> 견에 수묵담채 16.3☓19.4cm
추정가 5천만 ~ 1억5천만 원, 낙찰가 1억 원
화제 '수쇄탕주인'은 이백(701-762)의 시 '녹수곡綠水曲' 중 맨 마지막 어구이다.
綠水明秋月 南湖採白蘋
荷花嬌欲語 愁殺蕩舟人
맑은 강(녹수 강물)에 가을 달 밝은데 남호에서 흰 마름을 따네.
연꽃은 아리따워 말문을 열듯하니 뱃사공은 수심에 잠기는구나.
-이백 「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