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높이 31.8cm 추정가 30만~40만달러
뉴욕의 아시아위크 행사에 맞춰 19일 열린 크리스티의 일본과 한국 미술품 경매에서 고려시대 12세기에 제작된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이 37만5,000달러(한화 약4억2521만원, 이하 수수료포함)에 낙찰됐다. 추정가는 3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였다.
작자미상 <연운산수도> 16세기전반 114.3x40cm 추정가 7만~9만달러
또 조선전기 안경 화풍에 영향을 받은 작자미상의 16세기 산수화 한 폭이 추정가 4배에 가까운 31만2,500달러(한화 약3억4340만원)에 팔리며 두 번째로 높게 팔린 한국 미술품이 됐다.
또 다른 도자기인 4각 백자 항아리는 15만달러(약1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는 총164점이 출품돼 134점이 낙찰되며 낙찰률 81.7%에 낙찰총액 582만2,125달러(약66억원)을 기록했다.(1달러=1,133.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