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홍콩 H 퀸즈 빌딩 SA+ 전시장에서 열린 제 26회 서울옥션 HONG KONG SALE에서 김환기의 1971년작 <27-XI-71 #211>이 2,3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2억 8,400만원)에 낙찰됐다.
26th HONG KONG SALE Lot. 26 김환기 27-XI-71 #211, oil on cotton, 176.3☓126.3cm, 1971
또 오수환의 <곡신谷神>이 시작가의 두 배가 넘는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7,100만 원)에 낙찰되며 눈길을 끌었다.
Lot. 13 오수환(b.1946) God of Valley, oil on canvas, 130.0☓130.0cm, 1989
김창열의 1982년작 20호 크기의 물방울 작품이 70만 홍콩달러(약 1억 원), 이우환의 50호 <선으로부터>(1981)가 350만 홍콩달러(약 5억 원)에 낙찰됐다.
Lot. 24 김창열(b.1929) Water Drops, oil on hemp cloth, 73.0☓60.0cm (20), 1982
Lot. 23 이우환(b.1936) From Line,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16.0☓91.0cm (50), 1981.9.
하반기 첫 홍콩 경매였던 이날 낙찰률은 83%, 낙찰총액 약 160억원을 기록했다.